어느날 어떤 광인(狂人) 하나가 갑자기 찾아와 우리집 서재를 자기 서재라고 우기기 시작한다.
처음엔 그냥 이상한 사람 정도로 취급하고 돌려보냈다. 그런데 그런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이웃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나와 광인(狂人)과의 시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심지어 그 광인은 우리집 서재가 누구 서재인지 법적으로 가려봐야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한다.
주변에서 지켜보던 이웃들도 재판을 해서 시시비비를 따지라고 거들기 시작한다.
떳떳하면 공정한 재판을 통해 우리집 서재가 내 서재임을 밝히라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그 어떤 광인(狂人)이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있는 실력자이고, 수많은 정치인들과 법조인까지 후원하고 있다면, 이 상황이 더 이상하게 돌아갈 가능성이 다분하다 할 수 있겠다.
이런 황당한 시츄에이션... 분명히 내 침실 옆 창고방을 개조해 만든 내 서재이고, 처음 이사를 들어올 때 부터 서재로 써오던 방인데... 갑작스럽게 등장한 광인(狂人)의 황당한 떼쓰기로 인해 내 돈까지 들여가며 재판까지 받아야하는 걸까? 이런 상황에선 그냥 무시하는 것이 상책은 아닐까?
어떤 광인(狂人) = 독도 영유권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한 국가.
우리집 서재 = 독도.
이웃들 = 주변국.
재판 = 국제재판.